'EPL 클럽 영입설' 이강인, 맨유 합류하면 10번 역할-아스날에선 측면 유력…예상 포지션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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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강인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 '아스날이 PSG의 게임 체인저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아스날은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선수단 보강을 위해 이강인 영입을 모색했고 PSG와의 접촉을 시도했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 마두에케, 요케레스를 영입했지만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고 2주 안에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크바라츠헬리아, 두에, 뎀벨레의 활약으로 인해 PSG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영국 풋볼런던은 15일 '아스날이 영입을 타깃으로 했던 PSG 선수가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강인은 토트넘과의 UEFA 슈퍼컵에서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골을 넣었지만 PSG에서의 시간이 끝날 수도 있다. PSG는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이강인의 이적을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을 고려 중이다. 지난 1월 이강인 이적설이 있었던 아스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날은 발목 부상 이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외데고르를 대체하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EPL인덱스는 18일 '이강인은 아스날과 맨유가 원하는 미드필더다. 이강인은 커리에어서 정기적인 경기 출전이 필수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PSG에서 여전히 로테이션 옵션으로 남아있다'며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큰 금액이 요구받을 수도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미래가 밝은 재능 있는 선수지만 PSG에서 꾸준히 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자주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선 팀을 떠나야 한다. 이적 시장 관계자들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이강인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재정적인 측면이 아니라 꾸준히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다. 아스날과 맨유의 미드필더 리빌딩 프로젝트는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날과 맨유의 이강인 영입설이 이어진 가운데 영국 매체 90min은 18일 '이강인은 PSG에서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지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펄스 나인으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강인은 맨유에서 10번 역할 중 한 명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아스날은 일반적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이강인이 아스날로 이적한다면 측면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측했다.

이강인의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5일 '올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 이후 PSG의 캄포스 단장은 팀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에게 클럽 계획의 일부이며 이적 가능성은 없다고 확신시켜왔다'며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슈퍼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최소한 8월에는 기회를 맏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막았다. 이강인은 세리에A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날 의지가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원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아스날, 나폴리, 페네르바체가 이강인에게 접촉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있는 클럽으로 언급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이적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PSG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 UEFA 슈퍼컵에서 교체 투입된 후 만회골에 이어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해 PSG의 극적인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이강인은 18일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낭트를 상대로 치른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61분 동안 활약하며 79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2번의 슈팅을 기록한 이강인은 10번의 크로스를 시도했고 키 패스를 세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PSG는 낭트를 1-0으로 꺾고 올 시즌 리그1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과 비티냐/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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