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캡틴이 해냈다. 장성우(KT 위즈)가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
장성우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회 강백호의 볼넷으로 1사 1루가 됐다. 장성우는 2-2 카운트에서 5구 한가운데 체인지업을 통타, 중앙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뽑았다. 시즌 9호 홈런.
비거리는 125.5m가 나왔다.
17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지난 7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장성우는 홈런을 신고하지 못했다. 17경기 만에 손맛을 본 것.
장성우의 홈런으로 KT가 2-0 리드를 잡았다.
한편 KT는 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1루수)-장성우(포수 )-김상수(2루수)-장준원(유격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오원석이다.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김성욱(중견수)-오태곤(1루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김성현(2루수)으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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