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신공단 화재 사고 피해기업 대달산업 긴급 안전점검 실시
■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영천체육관 일원서 개최
[프라임경제] 영천시는 지난 3일 발생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대달산업 화재(폭발) 사고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긴급 안전점검은 영천시 건축디자인과, 영천지역건축사회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개반 10여명의 점검반을 긴급 편성해 19일부터 22일까지(4일간) 운영한다.
점검반은 피해 공장의 벽·기둥 등 균열 여부, 주요 구조체, 부대시설 등에 대한 점검 후, 건축물 안전진단 및 정밀점검 대상 여부를 관계기관 등에 통보해 조속한 정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피해 건축물의 재축, 개축, 대수선 등 시설복구 방향을 검토해 피해 기업의 시설보수 및 공장생산 가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영천체육관 일원서 개최
생산자 중심의 마늘 전문 박람회, 산업발전과 교류의 장 마련
영천시는 '2025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영천시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전국 마늘 생산자와 유통·가공업체, 농기계 기업 등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장은 △비전관(영천체육관/전문가 상담·세미나) △미래관(생활체육관/가공품 및 정책홍보) △야외 전시장(농기계 전시, 영천시 농특산물 판매,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8월26일에는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를 비롯해 마늘 생산자 노래자랑, 마늘 품평회 및 공예품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된다.
또한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이 기획한 마늘 전문 기술 상담 부스운영(8월25일 오후 2시~5시, 8월26일 오전 9시~ 낮 12시)과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으로, 박람회에 참여한 마늘 생산 농가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최신 마늘 파종기, 수확기, 자율주행 농기계 등 24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되며, 영천 지역 특산물 판매와 푸드트럭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은 전국 최고 품질의 마늘을 생산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마늘특구, 마늘주산지 영천이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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