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성주군은 19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육군제5837부대 2대대,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 성주지사, 자율방범연합회,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 민·관·군·경 합동,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적 특작부대의 테러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쟁 발생 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목적으로 적 특작부대 침입에 따른 인명구조 활동, 화재진압, 긴급 구호활동, 응급복구 등 전시상황 가정하에 추진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전시상황을 대비해 실제훈련에 참여하게 되니 더욱 안보위험이 실감나는 것 같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 군은 사드기지가 있는 국가안보의 거점 지역으로서,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주민들 모두가 합세해 전시대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해 실제 전쟁 발발 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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