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윤은혜가 '급찐급빠'에 도전해 11일 만에 2kg 감량에 성공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는 '[돌아온 윤은혜 급찐급빠(2)] 살이 계속 빠져...! 은혜의 급찐급빠 실천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은혜는 본격적인 '급찐급빠' 다이어트 시작 전 꼭 지켜야 할 '오계명 체크리스트'를 소개했다. ▲잠 6~7시간 이상 ▲간헐적 단식(같은 시간대에) ▲공복에 올리브유 마시기 ▲세끼 다 챙겨 먹기 ▲물 2~2.5L 마시기 등이었다.
윤은혜는 다이어트 전 마지막 만찬으로 묵은지 고등어조림을 택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당근라페 프랩을 만들었다. 부지런히 준비한 윤은혜는 1일 차 식단 일지도 공개했다. 아침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레몬즙 조금, 점심은 오버나이트 오트밀(오나오), 저녁은 닭가슴살과 볶음밥이었다.
2일 차 식단 역시 간소했다.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사과를 아침으로 먹은 뒤 양배추 오코노미야키와 닭가슴살을 점심으로 택했다. 저녁 역시 콩담백면을 사용한 비빔국수였다. 2일 차 몸무게는 48.3kg으로 처음 시작보다 1kg 줄어든 상태였다.
그 때문인지 윤은혜의 3일 차 식단은 더욱 간소해졌다. 아침으로 바나나를 먹고 점심은 건너뛴 뒤, 저녁은 밀프렙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윤은혜는 닭가슴살 양배추쌈, 흰 계란과 반숙란, 당근즙, 볶음밥과 당근라페를 얹은 샐러드로 도시락 프렙을 마쳤다. 세 개의 오나오도 뚝딱 완성했다.
한 끼쯤 일탈할 법도 했지만, 윤은혜의 식단은 꾸준했다. 올리브오일과 오나오, 콩담백면, 당근라페와 밀프렙 도시락이 반복됐다. 7일 차 저녁에 콜리플라워 볶음밥과 함께 먹은 야채찜이 훈제오리가 함께해 푸짐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다소 몸이 무거웠던 8일 차에도 아침은 셀러리, 바나나, 케일, 사과를 간 그린주스를 먹었다. 점심 역시 당근라페와 크로플 1/3개였다. 저녁으로 보쌈을 먹으면서도 소스와 김치 없이, 지방이 적은 사태 부위 보쌈을 택했다. 그 덕에 몸무게는 47.7kg을 기록했다.
9일 차에 접어든 윤은혜는 아침으로 그린주스를 마셨고, 점심으로는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당근라페 샌드위치 먹었다. 저녁은 간편한 분말육수를 넣고, 계란과 순두부, 청양고추, 애호박 마지막으로 매생이를 넣어 만든 매생이 순두부였다. 10일 차에는 오나오, 밀프렙 도시락, 단백질 셰이크를 각각 식사로 택했다.
마지막 11일 차에도 윤은혜는 풀어지지 않았다. 오나오와 당근, 사과로 아침 해결했고, 점심 역시 밀프렙 도시락이었다. 저녁 또한 그릭요거트로 간단히 끝냈다. 그 결과, 윤은혜의 '급찐급빠' 시작 당시 49kg이었던 윤은혜의 최종 몸무게는 46.9kg가 됐다. 11일 만에 무려 2.1kg 감량에 성공한 셈이다.
몸무게를 확인한 윤은혜는 환호성을 내질렀고, 크게 웃으며 박수를 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나의 목표치는 2kg 정도 빠지는 거였는데 목표치를 달성하긴 한 것 같다. 확실히 당근라페가 진짜 효과가 좋다. 그리고 올리브유도 효과가 좋다. 오계명만 잘 지켜도 정말 살은 빠진다.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윤은혜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 가운데 과거 SBS 'X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김종국이 18일 결혼을 발표하면서 덩달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예능커플로서 17년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데다, 2022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기 때문. 김종국의 결혼발표 뒤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김종국 윤은혜'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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