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자녀 소을, 다을 남매의 근황을 전했다.
18일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소을이가 올해도 학생회장에 선출돼 새 학기를 열었다. 다을이는 돌아오자마자 수학에서 탑10에 올랐다 소다남매, 가자가자!"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두 남매는 학교생활에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을은 학교 문화행사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뮤지컬에 도전했고 다을은 전학 후 빠르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도 소다남매가 약 8년 만에 방송에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은 "다을이와 471일 동안 떨어져 지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처음 다시 만났을 때는 서로 어색했지만, 장난을 주고받으며 점차 예전의 관계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1년 반 만에 아들과 재회했다"며 감격을 전한 바 있다. 현재 소다남매는 이윤진과 함께 발리에서 지내고 있으며 한국에 잠시 돌아와 이성 친구와 더블데이트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이윤진은 이혼 이후 발리 최고급 리조트로 이직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아이들과 함께 주니어 통번역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성취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 역시 남매의 성장과 근황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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