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국악 소리가이자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광복절을 기념하듯 태극기 앞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송소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리랑, 아라리요 #광복 80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태극기 앞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그녀만의 방식으로 광복절을 기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소희는 깊고 차분한 초록빛 한복 차림으로 태극기 앞에 서 있다. 한 손을 곱게 모으고 단정한 미소를 지은 모습에서 기품과 우아함이 묻어난다. 커다란 태극기를 배경으로 선 그녀의 모습이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고취시킨다.
네티즌들은 송소희 사진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대한민국 광복절 만세", "수박빛 한복이 잘 어울리십니다", "대한독립만세", "누나 사랑해요. 아름다운 나라" 등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송소희는 지난 3월 21일 싱글 ‘Not a Dream’을 발매하며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전통과 감성을 녹여낸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월 23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25 SONG SOHEE CONCERT: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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