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음악축제 ‘2025 구로愛버스킹’이 오는 8월 29일(금)부터 11월 말까지 구로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구로愛버스킹’은 구로구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 ㈜슈필렌이 운영하는 거리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로, 구로구 관내 곳곳을 무대로 삼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을 진행하여 예술가에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팀 30팀이 구로구 내 10개소 이상의 거리공연 명소에서 음악, 퍼포먼스,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평일과 주말, 낮과 저녁 시간대를 아우르며 총 115회(예정) 이상의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성과는 예술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이다. 지난 7월 진행된 공연자 모집에는 모집 정원의 10배에 달하는 약 300팀 이상이 지원하며 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 열기를 증명했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0팀은 구로구 내 공원과 광장, 축제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첫 공연은 오는 8월 29일(금), 신도림 디큐브시티 해바라기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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