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가부장적이기까지…♥신지 "버르장머리 확 고쳤다" [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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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과의 첫 만남과 결혼 준비 과정, 그리고 일화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신지는 절친인 지상렬과 가수 에일리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지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처음 문원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문원이 제 솔로곡을 커버하고 싶다고 DM을 보냈다. 그때까지도 연락처를 몰랐다. 근데 MR을 보내줘야하더라. 그래서 연락처를 받고 보냈는데, 영상에 문제가 생겨서 통화할 일이 자꾸 생겼다. 이후에 제가 답례의 의미로 밥을 사줬다. 고민상담을 하다가 친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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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과거 문원에게 ‘혼쭐’을 내며 조언을 하기도 했다고. 신지는 “너무 가부장적이고 테토남이다. 그래서 고쳐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기도 누구한테도 져본 적 없다더라. 그런데 결국 지고 울었다. 제가 울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오랜 시간 활동했다. 그래서 노래를 계속하고 싶으면 연예계에 계속 있겠다는 건데 작은 거 하나라도 조심했으면 했다. 그런데 아예 인지가 안돼있더라. 제가 버르장머리를 확 고쳐줬다. 제 생각엔 비싼 교육을 해주고 있는 건데 (문원이) 튕겨져 나가는 기분이 들어서, 튕기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게 해줬다. 남편은 알면서도 자존심 상하는 상황이라 도망가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혼여행 계획도 아직 없다. 식장도, 날짜도 아직 미정이다. 저는 사실 야외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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