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독일 세미프로 출신 신우재가 드디어 그라운드에 선다.
1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20회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FC파파클로스'가 역대급 커리어의 선출 신우재를 영입한 후 첫 경기를 치른다. 베일에 싸였던 신우재의 11:11 정식 축구 기량과, 그가 'FC파파클로스'에 불어넣을 새로운 바람에 기대가 쏠린다.

독일 세미프로 무대를 경험한 신우재는 합류 직후 열린 풋살 경기에서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오랜만의 실전임에도 섬세한 볼터치, 정확한 패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식 합류 후 첫 훈련에서는 선수들을 직접 코칭하며 노하우를 전수해 선출의 위엄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박항서 감독은 신우재를 바로 선발로 기용한다. 그가 준비한 전략은 바로 신우재와 이찬형을 미드필더에 두는 '신형 썰매' 전략. 새로운 에이스 신우재와 원조 히어로 이찬형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신우재는 첫 경기에서부터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공격수 서은광과, 대체 선수로 활약했던 가오가이가 정식 멤버로 합류하며 'FC파파클로스'는 완전히 달라진 전력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판타지리그' 최다 실점팀이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특단의 '포백 강화 훈련'을 단행한 것. 그는 허민호, 양준범, 최낙타, 이승찬 등 포백 4인방을 줄로 꽁꽁 묶어 훈련장에 세웠다는데, 어떤 방식의 훈련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뭉쳐야 찬다4'는 17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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