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컬투 정찬우의 근황이 배우 서유정을 통해서 알려졌다.
서유정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영자언니랑taxi/ 찬우오빠랑 안녕하세요/ 명수옵이랑 해피투게더/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유정은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들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다만 촬영 시기가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될 때 찍은 것인지 최근에 촬영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이영자와 찍은 사진은 방송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봐서 'TAXI' 촬영 당시 모습으로 추정되고 정찬우와 박명수 인증샷은 최근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끄는 것은 7년 째 방송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정찬우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정찬우는 현재 당뇨·이명증·조울증·공황장애 등 건강 악화로 인해 방송 활동을 쉬고 있다.
한편, 정찬우는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김태균과 함께 콤비 '컬투'를 결성하여 활동했다. 이들은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18년 넘게 방송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찬우는 활동 중단 이후 공개적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휴식에 전념하고 있다.
건강한 모습을 보인 정찬우는 오랜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환한 얼굴을 하고 있어 일부 팬들은 조심스럽게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배우 서유정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순수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뉴하트', '우리 갑순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2017년 결혼 후 잠시 활동을 멈췄으나, 최근에는 방송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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