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장이 여제자 여러명 성폭행 '충격'…감방에서 또 다시 여성 폭행 '경악'

마이데일리
이스라엘로 도피했던 말카 라이퍼가 호주로 송환돼 교도소로 호송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교장 재직 시절 학생들을 강간한 혐의로 징역형 선고받은 여성 교장이 이번에는 감옥에서 또 다시 같은 짓을 해 독방에 감금되었다고 한다.

58세의 말카 라이퍼는 두 명의 학생을 강간한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런던 감옥에서 CCTV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20대 여성을 학대했다고 한다.

호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58세의 워프드 말카 라이퍼는 자신이 교장으로 있던 호주의 유대인 학교에서 학생 두 명을 강간한 혐의로 수감되었다. 15년형을 선고받은 그녀는 최고 보안 시설의 여성 교도소에서 수감되었는에 여기서 어린 수감자를 성적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기사에 따르면 이 폭행은 7월 말에 발생했다. 수감자들이 보호를 위해 분리 수용되는 머레이 교도소로 이송된 젊은 원주민 여성을 상대로 라이퍼의 범행이 이루어졌다.

멜버른에서 매우 정통적인 아다스 이스라엘 학교를 운영했던 라이퍼는 시내 최고 보안 시설이 갖춰진 데임 필리스 프로스트 센터에서 자신이 돌보는 학생들을 반복적으로 성적 학대한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여덟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이중 국적을 가지고 이스라엘로 도피했고, 멜버른에 사는 자매인 다시 에를리히와 엘리 사퍼에 대한 강간 및 음란 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호주로 인도되는 긴 절차를 거친 후 2023년에 투옥됐다.

그녀는 올해 초 배심원단으로부터 강간과 외설 폭행을 포함한 18건의 성적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 다른 9건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그중 5건은 두 남매의 언니 니콜 마이어에 대한 혐의였다.

라이퍼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니콜 마이어, 다시 에를리히, 엘리 사퍼 자매를 표적으로 삼았는데, 당시 이들은 학생이었고 나중에는 실습 교사로 첫 해를 보내고 있었다.

라이퍼는 교장으로 재직 중 여학생을 강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2008년 이스라엘로 도피했지만 결국 2021년 호주로 인도되어 성적 학대 혐의로 1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현재 다른 수감자들과의 교류가 금지되어 있으며, 하루 23시간 동안 작은 감방에 갇혀 있다. 그녀는 매일 20분씩 휴게실이나 운동장에 나갈 수 있는 권한만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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