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전투모드 풀가동…한양체고, 대통령기 럭비선수권 대회 출격 [트라이]

마이데일리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SBS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한양체고 럭비부가 대통령기 전국 럭비선수권 대회 1차전에서 오랜 숙원 상대인 대상고 럭비부와 맞붙는다.

15일 7화 방송을 앞두고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 측이 대통령기 전국 럭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한양체고 럭비부의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자극시킨다.

한양체고의 1차전 상대는 작년 전국대회 1위인 '대상고'. 한양체고는 전임감독의 대상고 이적, 1학년 에이스 강태풍(조한결) 대상고 전학 등으로 폐부위기를 맞았던 바 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신임감독 주가람(윤계상)이 피지컬 천재 문웅(김단)을 영입하며 한양체고 럭비부가 완전체로 거듭난 상황이다. 이에 새로운 한양체고 럭비부가 공식 경기 첫 상대로, 대상고를 만나 화끈한 복수전을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전투력을 풀충전한 가람과 한양체고 럭비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가람은 선수들에게 경기 전략을 설명하며 감독의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양체고 럭비부 역시 웃음기를 싹 빼고 진지한 자세로 경기를 준비, 승리를 향한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다.

또한 스틸 속 한양체고 주장 윤성준(김요한)과 피지컬 천재 웅, 그리고 한양체고 대신 대상고를 선택한 태풍이 대치한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성준은 매서운 눈빛으로 태풍을 바라보고 있고, 태풍은 애써 눈빛을 피하는 모습. 특히 새롭게 한양체고에 합류한 웅에 대한 경계심이 엿보여 이들의 관계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필드를 질주하는 웅의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자극한다. 피지컬 천재이자 럭비 DNA를 물려받은 웅이 공식 첫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과연 한양체고 럭비부가 대상고 럭비부를 꺾을 수 있을지, 웅이 합류한 한양체고 럭비부는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트라이'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15일 오후 9시 50분 7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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