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희철, 이미주가 서로 플러팅을 남발했다.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77회는 ‘내가 뭘 본 거지? 가요톱텐 별별 순간 힛-트쏭’을 주제로, 가요톱텐 방송에 담긴 신기한 순간들을 엄선해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지가 작사·노래한 발라드곡인 ‘내 마음 알겠니(1992)’가 소개된다. 1992년 11월 18일 방송된 가요톱텐 '오늘 피할 수 없어요' 코너에서 김국진과 강수지의 만남을 담은 자료 영상 또한 함께 공개된다.


김국진은 “김국진과 강수지, 어울리지 않습니까. 송승환 씨, 주례 좀 부탁합니다”라며 말한다. 이어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에 두 가지 물건을 가지고 가라고 한다면 무엇을 갖고 가겠느냐”라고 강수지에게 질문하며 “1번 책과 김국진, 2번 기타와 김국진, 3번 반려동물과 김국진, 4번 김국진 2명”이라고 선택지를 제시한다. 이에 강수지는 “1번”이라면서 “안 데려가고 싶은데 다 김국진이 있네요”라고 답한다.
한편, 김희철이 “너랑 나랑 이러다가 나중에 결혼하면 이거 다 자료화면으로 쓰인다”라고 농담을 건네자, 이미주가 “자료화면을 위해 한 번 갔다 올까”라고 받아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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