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영철 결국 토미 존 수술 받는다…곽도규에 이어 올해만 2명, KIA 2026 마운드 구상에 큰 영향[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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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IA-LG의 경기. 기아 선발 윤영철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스마일가이’ 윤영철(21)이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KIA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윤영철이 9월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좌측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다. 윤영철은 7월 11일 좌측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윤영철은 올 시즌 13경기서 2승7패 평균자책점 5.58로 부진했다. 시즌 초반엔 재정비 기간을 가졌고,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던 7월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팔꿈치에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당시 3주간 휴식한 뒤 재검진한다고 했고, 결국 토미 존 수술 소견을 받았다.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IA-LG의 경기. 기아 선발 윤영철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윤영철이 토미 존 수술을 9월에 받으면, 2026시즌도 사실상 출전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아울러 KIA 마운드의 2026시즌 구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KIA는 지난 4월에 곽도규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올해만 두 명째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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