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과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여름휴가를 미처 계획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어촌마을 워케이션' 명소 6곳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어촌소멸에 대응하고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휴공간을 공유오피스로 조성하고 체험·숙박·음식 등을 연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추천된 6곳은 각기 자연, 해양레저, 문화와 미식을 접목한 매력적인 어촌마을이다.
인천 옹진군 이작마을은 바다와 산길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섬마을로 갯벌체험과 산길 트레킹이 가능하다.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은 1km 백사장과 카라반·글램핑장이 조화를 이루며 도시를 떠나 쉼을 제공한다.
강원 양양 수산마을에서는 마리나와 요트를 배경으로 업무가 가능하며, 요트와 투명카누 등 다양한 해양레저도 즐길 수 있다. 제주 제주시 김녕마을은 김녕해수욕장 인근에서 해녀체험과 바릇잡이 등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경남 남해 지족마을은 죽방렴 어업으로 유명하며, 체험과 홍보관 방문, 죽방렴 멸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제주 서귀포 사계마을은 사계해변과 산방산이 어우러진 바다뷰 공유오피스와 제주 특산물 식사로 일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어촌어항 관계자는 "이번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어촌마을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 유입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과 문화, 해양레저가 어우러진 어촌마을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추천 어촌마을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 경험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부담 없이 어촌마을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과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여 신청 시 지원금을 통해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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