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0)가 경찰에게 굴욕을 당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스페인 이비자에서 열린 데킬라 파티에 참석하던 중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그는 시그니처인 야구 모자와 목걸이를 착용한 올블랙 의상 차림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영상 배경에서는 한 여성이 “지금 나를 완전히 수색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 발언을 한 여성이 디카프리오와 함께 이비자에 온 27살 모델 여자친구 비토리아 세레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경찰이 디카프리오만 따로 지목한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사람을 수색하고 신분증을 확인했다. 파티에는 유명인들도 많이 있었다. 다만 스페인 경찰이 처음에는 디카프리오를 알아보지 못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밌는 건, 경찰이 두 번 보고 나서야 그가 누군지 알아보고 들여보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디카프리오는 이비자의 단골로, 수년간 여러 차례 이곳에서 휴가를 보냈다.
한편, 그는 2023년 여름부터 이탈리아 출신 모델 세레티와 열애 중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