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자원 사비뉴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1일 '토트넘이 맨시티의 공격수 사비뉴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맨시티는 사비뉴 이적을 놓고 토트넘과 협상을 진행했다.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비뉴는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사비뉴를 내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맨시티가 매각을 난색을 나타내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불만을 가진 선수들을 붙잡아 두고 싶어하지 않는다. 선수단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사비뉴가 이적을 추진한다면 붙잡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사비뉴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했다. 사비뉴 영입을 위해서는 5000만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보다 선수 방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나야 한다. 영입 선수에 대해선 많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 선수단 축소가 필요하다. 나는 선수가 너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선수단 정리에 의욕을 보였다. 토트넘 영입설이 주목받는 사비뉴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2일 '토트넘은 공격진을 보강할 가능성이 있고 사비뉴는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선수단을 필요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사비뉴는 파이널서드를 보강할 선수 영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8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0-4로 크게 졌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고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후 치른 첫 경기를 대패로 마쳤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브레넌 존슨이 선발 출전해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영국 스퍼스웹은 '브레넌 존슨은 레프트윙으로 나섰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의 공격수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었고 브레넌 존슨은 파니널서드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못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브레넌 존슨은 손흥민이 활약했던 포지션에서 효과적이지 못했고 의미 있는 활약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거의 위협하지 못했고 후반 15분 교체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며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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