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소식] '어르신 복지 향상' 경로당 행복선생님과 소통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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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복지 향상' 경로당 행복선생님과 소통 간담회 가져
■ 2025년산 햇마늘 7975톤 경매 기록···전년 대비 거래량·가격 모두 상승


[프라임경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1일부터 14일까지 3차례에 걸쳐 '경로당 행복선생님 간담회'를 개최하고, 행복선생님들과 함께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11일 열린 간담회에는 최기문 시장, 사회복지과장, 노인회 사무국장, 행복선생님 등 10명이 참석해 경로당 운영 현황과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다. 23명의 행복선생님들이 관내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지원, 정서적 교류, 안전 확인 등을 수행하며, 고령 사회에서 경로당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행복선생님은 어르신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경로당이 더욱 활기찬 공동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복선생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산 햇마늘 7975톤 경매 기록···전년 대비 거래량·가격 모두 상승
신녕농협마늘경매식집하장, 풋마늘 포함 총 328억원 거래

영천시는 지난 9일 신녕농협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2025년산 햇마늘 경매 종료를 알리는 종매식을 개최했다.

올해 마늘 경매는 7월1일부터 8월9일까지 총 40일간 신녕농협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풋마늘 경매를 포함해 총 7975톤, 328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7월1일 경북 최초로 개장한 마늘 경매는 5353톤, 200억원 규모의 거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마늘 평균 가격은 상품이 전년 4138원에서 4482원으로 8% 상승했고, 중품은 전년 3561원에서 4002원으로 12% 올랐다. 하품은 전년 2597원에서 3467원으로 33% 상승하며 활발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종매식에서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 이영우 시의원, 이구권 신녕농협조합장, 김상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북도지회장,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올해 마늘 경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구권 신녕농협조합장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거래량 증가와 높은 가격 형성으로 마늘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식적인 마늘 경매는 종료됐으나, 8월 중 2회 정도 추가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경북 최초로 개장해, 지난해에도 성공적으로 운영된 마늘경매식집하장이 올해 더욱 큰 성과를 거두며, 영천시가 마늘 유통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마늘 산업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생산 농가와 유통인이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며 영천 마늘 산업의 미래를 든든히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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