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우리를 닮고 싶다고 하지 말아라"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진태현이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11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내와 함께 강남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룰루랄라 손잡고 안과 검사를 다녀왔다. 집 앞에 지하철이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이 우리 부부를 좋아해 주시고 관심이 많으신데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절대 존경이라든지 닮고 싶다든지 하지 말아라. 우리는 그냥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는 연예인일 뿐, 엄청 선하거나 대단한 삶을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한 영향력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선하지도 않고. 관심과 응원은 너무 감사하지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삶을 사는 그런 사람들이다. 직업이 조금 특이하고 특별하지, 그로 인해 사람이 특별할 수 없다'며 '요즘 좋은 프로그램 있으면 '많이 해야지' 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 연기도 언젠가 또 기회가 오면 더욱더 열심히 할 것. 이번 한 주도 잘 버텨보자'고 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7월 31일 결혼,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고 지난 3월에도 두 명을 더 입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