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NS홈쇼핑이 주최하는 ‘NS푸드페스타’가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대상 ‘글로벌 라면 경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퓨전 라면을 선보이며, K-푸드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내달 27일 ‘라면의 재발견’을 주제로 본선이 열리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외국인 참가자 20팀(2인 1팀)이 현장에서 직접 라면을 활용한 요리 실력을 겨룬다. 각 팀은 자국의 전통 재료와 조리법을 접목한 메뉴를 선보이며 라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요리를 좋아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레시피 작성 없이 간단한 지원 동기만 제출하면 된다. 오는 18일까지 NS홈쇼핑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26일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경연 종료 후 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 특선 18팀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허영환 NS홈쇼핑 미디어전략본부 이사는 “이번 경연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자리이자 세계 각국의 미식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라며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에게 K-푸드를 통한 특별한 추억과 경험, 상금까지 받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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