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윤두준과 김슬기의 냥육권 전쟁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8월 17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옹다옹 냥육권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고양이에 대한 양육권, 이른바 냥육권을 쟁취하기 위해 다투는 달콤∙살벌한 로맨스로 예비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한다.

윤두준과 김슬기는 극 중 길고양이를 입양해 가족처럼 지내왔지만, 결국 이혼을 고민하는 5년 차 부부 ‘김도영’ 역과 ‘이유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도영은 출장이 잦은 유진을 대신해 예방 접종, 중성화 수술 등 고양이 ‘노리’의 실질적인 보살핌을 도맡아 온 반면 유진은 잦은 해외 출장으로 늘 지쳐 있지만 부서 이동까지 결심하는 초강수를 둘 만큼 고양이 ‘노리’를 애지중지한다.
이 가운데 ‘냥육권 전쟁’ 측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흥미를 돋운다. 포스터 속 도영과 유진은 고양이 ‘노리’를 사이에 두고 냉전을 지속하며 살얼음판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혼은 합의해도 냥육권은 절대 합의 못 해’라는 카피에서 고양이 ‘노리’의 냥육권만큼은 필사적으로 쟁취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 도영과 유진은 “누가 더 노리한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까?”, “난 노리 혼자 안 둬”, “츄르 몇 개나 사줄 수 있어?” 등 고양이 ‘노리’에 대한 기여도를 줄줄이 읊으며 단독 냥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 중 고양이 ‘노리’의 진정한 집사는 누가 될지 ‘냥육권 전쟁’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나아가 ‘냥육권 전쟁’을 통해 ‘퐁당퐁당 LOVE’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윤두준과 김슬기의 연기 호흡과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앞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0년 전 처음 만난 저희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의 첫걸음을 응원해 주세요’라는 내용으로 두 사람의 모바일 청첩장이 깜짝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과연 전쟁과도 같은 이혼 과정에서 앞으로 이들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O'PENing(오프닝) 2025’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 ‘냥육권 전쟁’은 8월 17일(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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