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전자결제 사업 ‘스마일페이먼츠’로 물적분할…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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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기업 지마켓이 전자결제사업을 분할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한다.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마켓은 8일 공시를 통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부문인 ‘스마일페이’ 부문을 분할, 신설법인 ‘주식회사 스마일페이먼츠(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 등기 예정일은 11월 3일이다. 주주총회는 이달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지마켓 측은 “사업부문별 전문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전자결제 부문을 독립 법인화함으로써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법인 스마일페이먼츠의 자본금은 30억원이며, 주요 사업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이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 지마켓은 통신판매중개업 중심의 사업을 계속 운영하며, 자본금은 40억원으로 유지된다.

한편,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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