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무더위에도 ESG 경영 일환 기부·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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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기부 사업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5일,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플로깅 봉사활동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우유로 세상은 건강하게! 플로깅으로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중랑구 망우 역사 문화공원 일대 곳곳을 다니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 일회용컵, 캔, 폐비닐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한식진흥원은 지난 7월30일, 사내 독서동호회 주도로 소외 아동을 위한 학습 교구 동화책을 제작·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동호회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활동에는 한식진흥원 임직원 30명이 참여해 직접 동화책을 제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된 책 '이모양 저모양'은 국내외 소외 어린이를 지원하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서 기획한 작품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 제작에 참여한 임직원은 어린이에게 길잡이가 되고, 동시에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기회를 가졌다.

완성된 동화책과 수익금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 전달됐으며, 향후 ‘경기북부 이주민센터’다문화 어린이 오케스트라 및 다문화 학생 멘티-멘토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림(136480)이 말복(9일)을 하루 앞둔 8일, 축산환경관리원,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와 함께 목포시 하나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림사랑나눔봉사단'과 관계기관 봉사자들은 이날 목포시 하나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 300명에게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 등을 대접하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ESG 경영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기업과 공공기관, 지역 복지시설이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의 모범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림은 이번 행사에 삼계탕용 닭고기 300마리와 별도의 삼계탕 선물 세트 20개를 기탁하고, 축산환경관리원과 전라남도는 행사 전반을 지원했다.

하림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4년째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맛데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하림사랑나눔봉사단' 40여명이 익산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과 치킨을 대접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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