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갤러리 1관에서 ‘2025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있는 강영중 대교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000년부터 조형예술 분야 신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하는 문화예술 후원 사업이다.
올해는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전국 11개 대학에서 선발된 작가 12명과 보조작가 12명이 참여해 지난 7월 11일부터 18박 19일간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 창작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젊은 예술가들의 감각과 상상을 통해 세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치고자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을 주제로 선정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의 감수성과 시대적 통찰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 작가들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대형 조각 작품들 완성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대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출신 유명 작가들의 작품 등 총 3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유치하며, 참여작가들에게 명예와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우수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는 과여장학금과 청강장학금이, 참여작가의 작품활동을 도운 보조작가에게는 우정상과 추가 장학금이 수여된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관계자는 “순수예술분야 중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조형예술분야에서도 신예작가를 꾸준하게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목적사업을 지속해 신예작가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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