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사태 통합 대응 강화' 을지연습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음주운전 조기 검거 기여
[프라임경제] 경산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하에 국·소·본부장, 충무계획 부서장, 군·경·소방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연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 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전쟁 대비 정부 연습이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때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윤희란 부시장은 "시민이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시 행동 절차를 숙달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 참여하는 연습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음주운전 조기 검거 기여
심야시간 세심한 관제로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자 검거
경산시는 스마트시티(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음주운전자 조기 검거에 기여해 지난 5일 경산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7월1일 2시경 계양동 일대를 관제하던 중 차량에서 내려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을 발견했고, 음주 운전의심자로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인 A씨를 비롯한 관제센터 전체가 신고 이후에도 동선을 추적 관제하고 경찰에 협조한 결과, 현장 인근에서 음주 운전자를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
관제요원 A씨는 "무사히 검거가 이루어져서 다행"이라며, "개인이 아닌 관제요원 전체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2025년 상반기에 주요 범죄모니터링, 화재 조기 신고로 경산경찰서 표창 및 감사장을 다수 시상하는 등 지역 치안 유지에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CCTV 집중 관제,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행복 경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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