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휠체어 타고 LA로 떠나…'붕어빵' 아들·딸 최초 공개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딸과 아들을 만나기 위해 LA로 향했다.

6일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에서 선우용여는 제작진과 함께 공항에서 만났다. 선우용여는 캐리어 4개를 쌌다며 "며느리 줄 화장품까지 다 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여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액세서리와 악어가죽의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제작진은 선우용여의 꾸민 모습을 보고 감탄을 했고 선우용여는 "사돈 만나면 매너 있게 인사해야 돼서 할 수 없이 이렇게 꾸몄다"라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비행기 탑승 전 딸과 아들이 미국 시민권이 있다고 말했고 영주권이 딸에게 있다며 영주권 갱신 확인서를 보여줬다.

항공사 측은 "실물이 없으니 미국 법무부 쪽에 통화를 해보고 말씀드리겠다"라고 하더니 곧이어 "오늘 탑승하실 수 없다"라고 말해 선우용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구 영주권이 있다고 보여줬고 승무원은 구 영주권도 인정한다며 탑승이 가능하다고 말해 그와 제작진을 안심하게 만들었다.

이날 선우용여는 LA 공항이 너무 길어서 휠체어를 타고 나온다며 공항 직원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내렸다. 입국장에는 딸과 손주들이 마중 나와 있었고 선우용여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손자 손녀가 달려와 선우용여 품에 안겨 반가워 했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간 곳에서는 아들, 사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우용여의 딸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선우용여의 아들은 미국 학교에서도 카리스마가 넘쳐 누나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혼내고 다가오지 못하게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선우용여 멋쟁이네", "딸이 진짜 예쁘다", "나도 노년엔 저렇게 살아야 할 텐데", "LA 휠체어로 나와서 깜짝 놀랐네", "어디 아프신 줄", "손주들이 너무 귀엽다", "아들이 듬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