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직무 최고 전문가 7인 '호텔 앰배서더' 출범

[포인트경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달 31일 롯데호텔 서울 아테네가든에서 호텔 직무 전문가 그룹 ‘호텔 앰배서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서비스 전문성과 지식 공유 문화를 강화하고 조직 문화를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앰배서더로 선정된 7인에게 임명장과 인증배지를 수여했다. 이어진 CEO 간담회에서는 앰배서더의 역할과 향후 방향성이 논의됐다.

호텔 앰배서더는 객실, 식음, 조리 등 각 직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7인이 선발됐다. 선발된 인원은 박세은 시그니엘 부산 객실 팀장, 박진만 롯데호텔 부산 컨시어지 매니저, 이미향 롯데호텔 서울 식음 팀장, 이용문 마스터 소믈리에, 박진수 중식총괄 팀장, 나성주 시그니엘 서울 베이커리 헤드매니저, 정정원 롯데호텔 서울 모모야마 헤드매니저다.

박세은 팀장은 2022년 K-Hotelier 수상 경력을 보유한 객실 서비스 전문가다. 박진만 매니저는 세계적 권위의 컨시어지 인증 제도인 ‘레끌레도어(Les Clefs d’Or)’ 정회원이다. 이미향 팀장은 30년 이상의 식음 업장 경험을 갖췄으며, 이용문 마스터 소믈리에는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를 취득했다. 박진수 팀장은 조리기능장을 보유한 중식 조리 전문가이고, 나성주 헤드매니저는 2020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베이커리 전문가다. 정정원 헤드매니저는 30년 이상 일식 경력을 쌓았다.

앰배서더들은 호텔 내 교육, 코칭, 사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며 조직 내 성장과 상호 배움 문화를 주도한다. 또한 직무 브랜딩 대표자로서 대외 활동에 참여해 롯데호텔의 서비스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앰배서더는 단순한 직무 전문가를 넘어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롤모델 역할을 맡는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배움이 공존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