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도시 부여] "그림으로 마음을 열어요"...부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미술치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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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으로 마음을 열어요"...부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미술치료 시간
■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창립 12주년 맞아 여름철 현장 근무자에 '냉각조끼' 전달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 주관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남면 송암2리, 세도면 청포2리, 초촌면 초평1리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미술치료 놀이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 인지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 성차별과 고정관념으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율적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농한기 시기를 활용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소재를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대화와 상호작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그룹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희망모아민들레자원봉사단'이 교육 활동가로 참여한다. 자원봉사단은 미술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6시간 이상의 역량강화 교육과 정기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정점숙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장은 "고정된 성 역할과 인식에서 벗어나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을 발굴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창립 12주년 맞아 여름철 현장 근무자에 '냉각조끼' 전달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철)은 지난 5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근무 직원들에게 냉각조끼와 냉각 스카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강화 및 고용노동부 법령 개정에 따라, 일정 온도를 초과하는 작업환경에 대해 사업주의 냉방용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의무가 강화된 데에 따른 선제 대응이다.

공단은 폭염경보가 잦은 여름철을 대비해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각 사업장에 냉각조끼를 배부하고,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밀착형 교육도 진행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상철 이사장은 "직원들의 안전이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공공시설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냉각조끼가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의 이번 냉각 보호구 지급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향후 공공기관의 폭염 대응 우수사례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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