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연이은 폭염 등 여름철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질병 예방과 재해대응 축산 약품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약품 공급은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질병 오염원 차단, 폭염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 예방, 축사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로, 축산 농가의 집단폐사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고령군은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보조약품, 살서제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예비 물량을 별도로 확보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전년도 이상기후로 인해 꿀벌의 집단폐사가 발생돼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 예방 약품을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고령군 축산관계자는 “최근 발생되고 있는 이상기후는 축산 농가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어, 사전예방과 즉각적인 대응 뿐 아니라 농가들의 세밀한 가축 사양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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