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롯데장학재단, 취준생 300명에 장학금 3억원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금 외에 희망하는 직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직무 체험 프로그램도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7기를 맞은 해당 장학금은 2019년 유통업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이공계 전공자를 새롭게 포함하고,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 및 조손가정·위탁가정·다문화가정 등 재정적 지원이 절실한 청년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전국 4년제 대학 5학기 이상 수료자가 대상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재단이 취업준비생을 지원한 것이 올해로 7년째”라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에 취업을 하든 재단과의 인연을 마음에 새기고 재단이 추구하는 선순환 가치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모든 장학생이 원하는 곳에 취업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