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5' 공식 후원

[포인트경제] 신한은행은 국립수목원,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5 with 신한은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으며,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24시간 동안 경기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에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최고 권위의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생물 전문가와 일반인이 특정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을 함께 찾아 기록하는 탐사 활동이다. 국내에서는 국립수목원이 2010년 처음 도입해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수천 종의 생물이 발견돼 국내 최고 권위의 생물다양성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 임직원과 일반 시민, 생물 전문가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물종 촬영 기록 챌린지, 종 목록 공동 작성, 광릉숲 대표종인 까막딱따구리 서식지 탐방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해 행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하는 탄소중립 행사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동시에 실천한다.

신한은행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증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