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 2만6000원으로 상향

[포인트경제] 유진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을 분석해 롯데관광개발이 3분기에도 당기순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1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462.5%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익 흑자 전환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오픈 이후 24개 분기 만에 처음이다.

특히 2분기 카지노 매출은 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카지노 방문객 수는 약 15만명으로 71.3% 늘었고, 드롭액은 6685억원으로 63.0%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을 레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