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송영규 나란히…고은별 "또 하나의 별이 지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겸 배우 고은별이 고 송영규를 추모했다.

4일 고은별은 개인 SNS에 "또 하나의 별이 지다.. 하루종일 먹먹함을 감출수 없네.. 미울때도 있었고, 좋았을때도 있었고, 아플때도 있었던 시간들.. 이제는 영원한 추억으로 남겨야 되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래도 참 따뜻하고 좋은사람. 그저께 마지막 통화... 오빠 말이 마지막일줄이야... 한번만 더 신경쓰고 관심가져줄껄... 미안해요 오빠.. 그 곳에서는 활짝 웃기만 해요.. 꼭!"이라며 "빛나는 두 별과 함께 마지막 추억을 간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송영규"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고은별은 고 이선균, 송영규와 골프 라운딩에 나선 모습이다. 사진 속 환한 세 사람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송영규는 4일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용인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8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