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롯데웰푸드(280360)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643억원이라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8% 감소한 343억원이다.
롯데웰푸드 국내 법인은 상반기 소비 둔화와 강우일 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및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11.2%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수익성 악화를 영업 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또 생산성 개선을 위한 일회성 비용 집행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는 소비 진작 및 성수기 일기 호조로 매출 신장을 기대하며, 카카오 시세도 안정화됨에 따라 원가 부담 완화를 예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측은 "핵심 제품 집중 및 고마진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매출과 수익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매출 확대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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