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계약 위해 오늘 출국…ESPN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이적…이르면 6일 이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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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결별한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5일 '손흥민이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LAFC와 계약할 예정이며 6일 이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2600만달러의 이적료로 LAFC로 이적할 것으로 점쳐진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미들스브러의 공격수 라테를 영입하는데 지출한 2200만달러를 뛰어넘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SPN은 '손흥민은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다. LAFC는 알 이티하드와의 경쟁을 이기고 손흥민 영입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5일 오후 LA로 출국해 LAFC 입단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국 BBC는 지난 4일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난다고 발표했고 2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할 것이다. 손흥민은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수도 있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지난 2월 미들스브러의 라테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5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지만 LAFC 이적은 서류 작업과 메디컬테스트만 남겨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LAFC의 손흥민 영입설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언급됐다. 영국 어슬레틱은 지난달 24일 'LA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LAFC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LAFC는 향후 몇 주 안에 손흥민을 MLS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직 실질적인 해결책을 위한 움직임은 없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이 2025년 잔여 시즌과 그 이후까지 팀에서 함께하는 것을 설득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미국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스 US는 지난달 'MLS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 파울을 영입했고 최근 주목받는 영입설은 LAFC의 손흥민 영입설'이라며 'LAFC의 토링턴 단장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AFC는 이미 손흥민, 토트넘과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전을 앞두고 토트넘과의 결별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미국행을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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