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 수입 베스트셀링 모델 '테슬라 모델 Y'

[프라임경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 2만7779대보다 2.5% 감소, 2024년 7월 2만1977대보다 23.3% 증가한 2만7090대로 집계됐다. 또 올해 1~7월 누적 16만5210대는 전년 동기 14만7629대보다 11.9%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7357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BMW 6490대 △메르세데스-벤츠 4472대 △렉서스 1369대 △아우디 1259대 순으로 나타났다. 

또 △볼보 1015대 △포르쉐 1014대 △토요타 779대 △MINI 724대 △폭스바겐 601대 △랜드로버 393대 △포드 296대 △BYD 292대 △폴스타 223대 △지프 219대 △혼다 143대 △링컨 122대 △푸조 78대 △캐딜락 62대 △람보르기니 55대 △마세라티 28대 △벤틀리 26대 △페라리 25대 △GMC 24대 △롤스로이스 15대 △쉐보레 9대였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6559대), BMW 520(1292대), 테슬라 Model 3(798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821대(36.3%) △2000~3000cc 미만 6013대(22.2%) △3000~4000cc 미만 658대(2.4%) △4000cc 이상 405대(1.5%) △기타(전기차) 1만193대(37.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418대(60.6%) △미국 8089대(29.9%) △일본 2291대(8.5%) △중국 292대(1.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469대(49.7%) △전기 1만193대(37.6%) △가솔린 3103대(11.5%) △디젤 325대(1.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7090대 중 개인구매가 1만7245대로 63.7%, 법인구매가 9845대로 36.3%였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5781대(33.5%) △서울 3163대(18.3%) △인천 1117대(6.5%) 순이었고, 법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부산 3007대(30.5%) △인천 2754대(28.0%) △경남 1814대(18.4%)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에 따른 증가와 상반기 마감 후 기저효과 및 휴가철 영향으로 인한 감소가 혼재하는 가운데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