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태우가 세상을 떠난 故 송영규를 추모했다.
정태우는 5일 자신의 계정에 "영규 형. 사랑하는 영규 형. 사랑한다는 표현을 참 많이 하셨던 영규 형.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업로드한 사진에는 송영규의 빈소에 놓인 영정 사진, 그리고 정태우가 생전 고인과 함께한 추억이 담겼다.
한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내에서 송영규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서는 없었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는 최근까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 출연했다.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을 맡았고, 넷플릭스 '수리남'(2022)과 디즈니플러스 '카지노'(2022)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송영규의 두 딸과 아내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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