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양자키관리장비 '국내 최초' 보안성 검증 이어 재인증까지…"양자 보안 선도 기업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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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증 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203650)는 자사가 직접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양자키 관리장비 '매직QKMI(MagicQKMI)'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 재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2023년 드림시큐리티가 양자암호통신장비에 대한 국정원 보안성 검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로, 2030년까지 유효한 검증 효력을 갖는다. 

이를 통해 국내 양자암호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드림시큐리티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양자키 관리장비는 양자암호통신망 내에서 생성된 양자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관리·공급하는 장치다. 양자키분배장비(QKD)와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다. 

드림시큐리티의 '매직QKMI'는 QKD가 생성한 비밀키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물리적 제약을 해소해 다양한 QKD 장비와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특히 최근에 각광받는 1대 N QKD 기술의 코위버 QKD 장비를 연동하고, 양자난수생성기와 HSM을 탑재해 양자키관리장비의 보안성과 기술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받는다.

드림시큐리티의 양자키관리장비는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증을 국내 최초로 통과함으로써 공공기관이 별도의 개별 검증 없이 도입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 범부처가 협력해 운영하는 '양자암호통신장비 보안성 검증 제도'에 따른 것으로, 드림시큐리티는 이 제도를 선제적으로 충족하며 공공 시장 진입의 문턱을 낮췄다. 

이를 통해 드림시큐리티는 양자암호통신망 확산과 양자 보안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다양한 양자암호통신망 사업에도 참여, 행정망·의료망 등의 공급망은 물론 금융권·클라우드와 같은 민간 부문까지 양자암호통신 기반의 보란 인프라를 확장해왔다. 

이 과정에서 양자키와 기존 암호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키는 물론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해 양자컴퓨팅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통신 보안성을 높였다.아울러 KT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암호통신 연동 어플라이언스(Appliance) 장비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드림시큐리티와 KT는 인프라 구축부터 장비 개발에 이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가며 국내 양자 보안 기술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개최된 '퀀텀코리아 2025' 행사에서도 파트너사와 함께 '매직QKMI'와 양자내성암호키 관리장비인 '매직PQKMI(MagicPQKMI)'를 선보이며 양자 보안 기술의 대중화와 산업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식 드림시큐리티 암호기술센터장은 "양자 보안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신뢰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양자키관리장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생태계 확장을 통해 국내외 양자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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