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알 나스르 이적 협상은 사실무근'…바이에른 뮌헨 잔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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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다양한 이적 루머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3일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와 협상 중이 아니다. 김민재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전념하고 있고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서 경쟁에 임할 것이다. 김민재가 선발 명단에 복귀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우파메카노, 요나단 타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3일 '김민재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김민재 측에서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이적은 불가능하다. 김민재와 알 나스르 사이에 구체적인 협상은 없다'며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는 명확한 입장을 정했다. 김민재에 이적료로 3000만유로 이상의 제안이 온다면 이적할 것이다. 현재 그 정도 규모의 제안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2023년 여름 군사 훈련을 받고 별다른 휴식 없이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 차질이 불가피했다'며 '이제 김민재는 통증이 없고 몸상태도 좋아졌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일 '김민재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최근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알 나스르에서 라포르테의 후임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뛸 기회를 얻는다면 팀에 남을 의사가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문제에도 불구하고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떠날 경우 다시 이적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단 타를 영입했고 요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의 출전 시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김민재는 이적 시장을 물색하고 있다. 알 나스르와 김민재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리옹을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러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서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을 실점 없이 마쳤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이후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클럽월드컵에서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새 시즌을 앞두고 경기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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