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가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가운데, 두 부부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심진화는 개인계정을 통해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아들 돌잔치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심진하는 "오늘, 몇 번이나 울컥해서 간신히 참고 한 번만 많이 울었다"며 "우리 은형이 재준이 너무 멋져. 1년간 엄빠로 사느라 애썼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아!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습니다. 응원해주신 정말 많은 분들 감사해요.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주셔도 됩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안영미는 이날 돌잔치에서 심진화가 오열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프로슬픔러 #심진화온냐 #울어도이뿌다”라고 했다. 심진화는 이 영상에 "영미야 ㅋㅋ"라고 반응했다.
네티즌은 “두분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에요.저희도 아이 없이 산지 18년차입니다”, “저희 부부도 그래요. 둘이 더 사랑하고 건강하게 잘 살기로”, “둘이 행복하면 됩니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11년 동료 코미디언 김원효와 결혼했다.
인공수정 1번, 시험관 시술 1번 받은 두 사람은 2020년 SBS '강호동의 밥심'에서 "둘이 살아도 충분히 행복하니까 아이가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내년에는 만 10년이 되니까 노력을 해보자고 했다. 내년에는 한 해동안 아이를 가져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심진화는 "김원효 씨가 신혼 초 때 본 신점에서 10년 뒤에 아기가 생긴다고 했다더라. 그 말이 원효 씨한테는 와닿았나 보더라. 올해가 만 10년이니까 마지막으로 해보자고 했다"며 시험관 도전 계획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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