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 1년 남은 레반도프스키, 사우디에서 관심... 바르셀로나, 사우디 제안 수락할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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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적설이 제기된 레반도프스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오는 8월 21일, 37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FC 바르셀로나 선수 중 최연장자인 데다 축구계 전체를 봐도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 일반적인 축구선수라면 은퇴를 선택하거나 변방 리그로 이적했겠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정상급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4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떨어진 득점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1년 뒤 계약이 만료되는 레반도프스키.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반도프스키와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은 1년 뒤에 만료된다. 레반도프스키는 타 팀으로 이적할 의사가 없으며,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반도프스키의 가족도 카탈루냐 생활에 잘 적응한 상태다.

모든 스타 플레이어들이 그렇듯, 레반도프스키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30일(한국 시각), "사우디 리그의 여러 클럽들이 레반도프스키의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핵심 자원이다. 레반도프스키의 자기 관리 능력을 고려하면 최소 2년 이상은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많은 선수인 것은 사실이다. 갑작스러운 기량 저하가 찾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가 이적을 원하고 사우디 측에서 합당한 이적료를 제안한다면 이적을 수락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생활이 언제 끝날지는 미지수지만, 분명한 것은 좋은 방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레반도프스키와 바르셀로나 모두 서로에게 만족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또한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뛰어난 프로 의식과 철저한 자기 관리 능력으로 유명한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3년간 경기장 안팎에서 바르셀로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바르셀로나에겐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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