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팬 선물에 감격한 매디슨, 공항에서 마지막까지 팬 서비스…토트넘 선수단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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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쿠팡플레이 제공쿠팡플레이 제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선수단이 주장 손흥민과 함께 한국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은 지난 31일 홍콩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후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 출전을 위해 방한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 선수단이 도착하기 2시간 이전부터 인천국제공항에는 팬들이 몰려들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거나 손에 들고 있는 팬들은 토트넘 선수들의 도착을 기다렸고 손흥민과 양민혁이 입국장에서 태극기를 함께 들며 팬들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토트넘 선수단 중 가장 앞에 위치한 손흥민은 공항을 빠져나가는 동안 팬들에게 손인사를 전하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토트넘 선수들은 비행 도착 직후였지만 밝은 표정으로 선수단 버스를 향해 이동했다.

토트넘의 부주장 매디슨은 입국장에서 토트넘 선수단 중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매디슨은 한 팬이 자신이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마추는 모습을 담은 대형 액자를 선물한 것을 받았고 팬과 함께 사진을 찍을 것을 제안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에도 매디슨은 다양한 팬들의 사인과 셀카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했다.

토트넘은 방한에 앞서 열린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사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에서 후반 32분 오도베르 대신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활약했다.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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