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투수 전사민과 야수 최정원이 NC 다이노스 7월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NC는 "구단 7월 MVP로 투수 전사민과 야수 최정원을 선정하고, 8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NC는 코칭스태프의 추천으로 후보를 정하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함께 투표에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단순한 성적뿐 아니라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투표에 반영한다.
투수 부문 MVP로 선정된 전사민은 7월 한 달간 10경기에 등판해 11.1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등판한 10경기 중 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NC의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전사민은 "프로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MVP 선정이 되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팀에 보탬이 되어 뿌듯하고, 아직 부족한 만큼 더욱 발전해서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언제나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부족하지만 늘 발전하는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전사민이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야수 부문 MVP로 선정된 최정원은 7월 한 달간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38타수 11안타), 5타점 8도루 10득점, OPS 0.778을 기록하며 NC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7월 한 달간 도루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최정원은 "7월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이렇게 MVP까지 받을 수 있게 되어 기분 좋다"라면서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늘 감사하다. 열렬히 응원해 주신 만큼 저희도 좋은 플레이로 보답해서, 가을 야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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