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GOAT, 나의 롤모델"…뉴캐슬 공격수, 서울 맞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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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의 공격수 고든이 손흥민과의 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프리시즌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토트넘과 뉴캐슬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뉴캐슬은 지난달 30일 열린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한 가운데 토트넘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가운데 방한해 뉴캐슬과 대결한다.

영국 매체 TBR은 31일 '뉴캐슬의 고든이 프리시즌 다음 경기 상대 토트넘의 선수 중 한 명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고든은 지난 2022년 5월 열린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이 SNS에 승리를 자축하는 메시지를 남기자 염소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달았다. 염소 이모티콘은 역대 최고라는 의미를 가진 'GOAT'를 대신해 사용하기도 하는 표현이다.

고든은 "손흥민은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나와 같은 포지션에서 뛰고 있기도 하고 나의 롤모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과 몇 번 대화도 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 문자를 주고 받기도 한다"며 "정말 좋은 사람이고 겸손하고 진정한 롤모델이다. 영국과 한국에서 모두 레전드다.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고든은 지난 2019-20시즌 에버튼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2022-23시즌 뉴캐슬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뉴캐슬에서 10번을 배정받은 고든은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4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고든은 A매치 10경기에 출전해 2024년 11월 열린 아일랜드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토트넘이 방한 경기를 앞둔 가운데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는 손흥민은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달 31일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 베컴이 MLS에 스타 선수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은 인터 마이애미와 LAFC의 이적시장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며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인터 마이애미와 LAFC는 손흥민을 미국으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메시를 보유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이 공격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영입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경력 황혼기에 접어든 손흥민에게 매력적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스 US는 지난달 27일 'MLS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 파울을 영입했고 최근 주목받는 영입설은 LAFC의 손흥민 영입설'이라며 'LAFC의 토링턴 단장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AFC는 이미 손흥민, 토트넘과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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