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31일 레알 마드리드의 2025-26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4명을 영입했고 마스탄투오노를 제외한 3명은 주전 멤버로 활약할 것이다.
디펜사센트럴은 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베스트11 공격진에 음바페와 비니시우스가 위치하고 벨링엄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발베르데와 추아메니가 중원을 구성하고 카레라스와 아놀드가 측면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비진은 뤼디거, 하위선, 아센시오가 구축하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월드컵에서처럼 3명의 센터백과 2명의 윙백으로 구성된 포메이션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전술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 레알 마들리드는 필요할 때마다 해당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에 성공하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스리백을 효과적으로 구사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스리백을 활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아놀드는 공격적인 역할에도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디펜사센트럴은 '알론소 감독은 코너킥과 프리킥 전담 키커로 아놀드를 결정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놀드가 키커로 나설 것이다. 크로스의 은퇴에 이어 지난 시즌 모드리치가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세트피스 키커 고민이 있었고 알론소 감독은 아놀드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9일 파리생제르망(PSG)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 이후 선수단은 휴식기에 돌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19일 오사수나를 상대로 2025-26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26시즌 개막에 앞서 프리시즌 경기 일정이 없는 가운데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긴 시즌을 보낸 선수들의 휴식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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