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 보이즈' 소다팝, 원작자 리정 뛰어넘는 기안84 '의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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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사자보이즈의 '소다팝' 안무 원작자 리정이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기안84, 임우일과 함께 '소다팝' 춤을 췄다.

30일 MBC ilivealon의 소셜미디어에는 리정이 '소다팝'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올라왔다. 리정의 뒤에는 기안84, 전현무, 임우일이 일주로 서서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기안84는 살짝 긴장한 듯한 몸짓을 보이며 리듬을 탔고 전현무는 여유가 넘쳤다.

노래가 시작되고 리정은 박자에 맞춰 완벽한 안무를 보여줬고 전현무는 허리 라인이 다 드러나도록 열정적으로 췄다. 하지만 전현무의 안무는 원래의 안무와 전혀 다른 춤을 보여줬고 임우일 역시 삐걱거리는 팔과 다리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뒤편에 서 있던 기안84는 리정과 가장 비슷한 몸짓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리정이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소다팝 안무를 췄다. / MBC ilivealon 소셜미디어

기안84는 살짝 어설픔 동작이었지만 안무만큼은 리정과 같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가장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춤에 임했고 존재감을 뽐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기안84 무슨 일이야", "뒤에 밖에 안 보여", "기안84 춤 진짜 잘 춘다", "너무 웃기다", "전현무 배 좀 가려주세요", "안 본 눈 삽니다", "남자 2명, 여자 2명이야?", "전현무가 자꾸 가려서 짜증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공개된 것으로 K-POP 아이돌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이다. 걸그룹 헌트릭스(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 영웅으로 활약하는 내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은 2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싱글 차트 '핫100'에서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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