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장훈이 방송에서 돈을 벌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JTBC '이혼숙려캠프 - 새로고침'에서 다단계를 하는 여자에게 조언을 하며 알려준 것이다. '음소거 부부' 홍경석, 장성혜의 사연이 공개된 후 화제가 됐다.
홍경석은 법적으로 양육비 지급을 거부하는 이유가 있다며 "지금 부인이 다단계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상적인 수익이 나오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다단계를 반대했고 장성혜는 "가볍게 하는 거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여기도 중증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는 건데 부자가 되려고 하는 거냐"라고 장성혜에게 물었다. 이에 장성혜는 "큰 부자를 원하지는 않는다. 생활비를 보태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차분한 목소리로 "안 된다. 절대.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힘들게 노력하고 열심히 해서 흘리는 땀이 없으면 돈을 벌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나는 농구에 내 인생을 갈아 넣었다. '언제까지 해야 되나?' 이 생각 하면서 숨이 턱까지 올라올 정도로 매일 뛰었다. 그래서 이 정도 모을 수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혀 바뀔 생각이 없어 보이는 장성혜에 서장훈은 "조용한데 고집 있는 사람들이 있다. 딱 그 스타일이다. 이런 사람들 고집을 꺾기가 쉽지가 않다"라고 말했다.
홍경석은 "다단계 회사가 대기업 S사보다 크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고 장성혜는 "맞다.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알기로는 S사 보다 큰 기업이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많지 않다"라고 알려줬다.
한편 서장훈은 현재 서울 서교동, 흑석동, 홍대 등 총 3채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양재역 인근에 있는 5층짜리 건물은 과거 28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현재 450억 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배의 시세 차익을 번 것이다. 서울 흑석동 7층 건물은 58억 원에 매입한 후 120억 원으로 뛰었고 홍대 건물은 140억 원에 매입해 주변의 좋은 상권으로 인해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서장훈은 한 인터뷰에서 "부동산 투자는 좋은 입지를 선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지역에서 투자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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