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지난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1차 신청 열흘 만에 국민의 90%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가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총 4555만명이 신청해 신청률이 90%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 지급된 금액은 8조2371억원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청자는 경기가 1222만18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817만7985명), 부산(290만4601명), 경남(287만7856명), 인천(278만3595명), 경북(221만375명) 순이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246만1194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중 모바일·카드형은 719만378명, 지류형은 89만3195명이었다. 선불카드는 500만1758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전 국민에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 상당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2차로 나눠 지급 중이다. 1차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1차 신청 첫 주(7월 21~25일)에는 요일제 신청이 시행됐으나, 지난 26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돼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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