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봉초, '영어 체험과 미국 문화 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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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대구 대봉초등학교(교장 우경돈)는 5, 6학년 학생 25명이 남구청이 주최하는 ‘글로벌 앞산 영어 캠프’에 참여하며 영어 체험과 미국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 대봉초등학교(교장 우경돈)5, 6학년 학생 25명이 남구청이 주최하는 ‘글로벌 앞산 영어 캠프’에 참여하며 영어 체험과 미국 문화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구시교욱청(포인트경제)
대구 대봉초등학교(교장 우경돈)5, 6학년 학생 25명이 남구청이 주최하는 ‘글로벌 앞산 영어 캠프’에 참여하며 영어 체험과 미국 문화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구시교욱청(포인트경제)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미군 부대인 캠프 워커와 캠프 핸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캠프 1주차 학생들은 캠프 워커에서 미군 및 카투사 병사들과 소그룹으로 나눠 영어로 자기소개와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길렀다.

이후 볼링 체험과 피자, 치킨 간식을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영어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2주차에는 군 소방서를 방문해 화재 진압 장비와 군견 시범을 관찰했으며, 3주차에는 캠프 헨리를 방문해 사령부와 병사 생활관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실제 군인의 생활 모습을 보며 국제 협력 중요성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4주차에는 캠프 수료식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고 수료증을 받았으며, 미군과 함께 축구, 농구 등 스포츠 활동을 하며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키워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윤준 학생(5)은 “부대 안에서 볼링도 치고, 군견이 시범을 보일 때 정말 멋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율 학생(6)은 “카투사에 대해 알게 됐고, 나중에 꼭 카투사로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경돈 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 외국 문화 속에서 소통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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